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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첼시의 주장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33)가 경기도 지고, 분풀이를 홈 팬에게 하면서 맹비난을 받고 있다.
경기가 끝난 뒤 아스필리쿠에타는 홈 팬들과 신경전을 펼쳤다. 그라운드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관중석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이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패배에 분이 풀리지 않은 아스필리쿠에타가 자신을 향해 박수를 보내는 팬들이 비꼬고 질책하는 듯하게 느꼈다. 팬들도 아스필리쿠에타의 행동에 계속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쿠에타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격분한 아스필리쿠에타가 아스널에 패한 뒤 첼시 팬들과 추악한 대결을 벌였다'고 비난했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나도 그 광경을 봤다. 솔직히 팬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며 비난을 쏟아내던 팬심을 잠재우려는 모습이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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