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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는 각급 대표팀 경기의 중계 방송사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확정됐다.
아울러 계약에 따라 TV조선은 TV중계권 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사에 재판매할 수 있는 권한, 뉴스용 영상 보도권과 판매권, 독점 인터뷰 권리도 보유하게 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A대표팀이 6월에 치를 예정인 네차례 친선 A매치가 TV조선의 첫 독점 중계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섭 대한축구협회 경영본부장은 "대한축구협회가 단일 방송사와 개별 경기가 아닌 장기간 독점 중계권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10여년간 제자리 걸음을 하던 축구 국가대표팀 중계권료가 이번 계약을 통하여 컨텐츠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수준 높은 중계방송 뿐 아니라 다양한 축구 콘텐츠 제작을 위해 TV조선과 서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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