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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황태자'는 뭘 해도 다르다. 부상 중에도 재계약으로 토트넘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지난해 11월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의 사랑도 듬뿍 받았다. 부상 복귀가 더디자 의료팀을 향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할 정도로 그의 가치는 상상을 초월한다.
스킵은 재계약 후 토트넘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U-9팀과 계약한 어린 소년이 이 단계까지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이렇게 새로운 계약을 해 기쁘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스킵은 "이 부상의 특성상 아직 복귀가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나에게는 정말 실망스러운 시간이지만 그저 인내심이 필요하다. 축구 경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콘테 감독을 존경심도 빼놓지 않았다. 스킵은 "콘테 감독과 함께하면서 정말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그의 철학을 이해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그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그는 선수들을 밀어주는 감독이고, 다음 단계, 다음 목표로 가고 싶어하는 나로선 정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스킵은 마지막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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