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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프레디 링콘이 결국 55세의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다.
링콘은 콜롬비아 축구 레전드다. A매치 84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트린 그는 3차례나 월드컵에 출전했다. 링콘은 현역 시절 카를로스 발데라마와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콜롬비아의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팔메이라스 등에서 활약했으며, 2000년 코린치안스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 챔피언십(현 클럽월드컵)에서 최초의 우승을 선물했다.
브라질의 코린치안스도 '우리의 주장'이라고 회상한 후 "위대한 영웅과 작별을 하게 되어 너무 슬프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사랑하는 사람들, 팀 동료, 그가 뛰었던 클럽의 팬, 콜롬비아대표팀의 팬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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