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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스널과는 이제 끝이었다. 가방을 챙겨 떠나기 직전이었다."
그러나 입단 3년차인 2019년 큰 사고가 벌어졌다.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를 마치고 나오다 자신을 모욕하는 팬들을 향해 귀를 막는 동작을 하며 셔츠를 땅에 내팽개쳤다. 팬과 정면충동한 것. 이로 인해 자카는 결국 주장 자리에서 쫓겨나고, 큰 비난에 직면했다.
자카는 최근 플레이어스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이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당시 팬들이 너무 지나쳤다. 존중하지 않고 너무 무례했다"면서 "사건 이후 팀을 떠나려고 모든 준비를 마쳤었다. 짐은 이미 다 싸놨고, 여권도 준비했다. 아스널과 끝났었다. 다른 구단에서 온 계약서가 눈앞에 있었고, 사인만 하면 됐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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