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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이 벤피카를 제치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랐다.
벤피카는 4-4-2 전형이었다. 누네스, 하모스, 곤칼베스, 에베르통, 타랍, 바이글, 그리말도, 베르통언, 오타멘디, 길베르토, 블라흐디모스가 출전했다.
벤피카는 2골차를 좁혀야 했다. 공격적으로 나왔다. 전반 13분 에베르통이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벤피카는 곧바로 동점골을 만드는 듯 했다. 전반 23분 누네스가 골을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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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는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2분이었다. 2선에서 킬패스가 들어갔다. 이를 하모스가 잡고 슈팅하며 동점을 이뤘다. 합계 점수는 4-2가 됐다.
리버풀은 계속 몰아쳤다. 전반 38분 피르미누가 밀고 들어갔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디아스에게 패스했다. 디아스가 슈팅하기 전 그리말도가 슈퍼세이브했다.
후반 들어 리버풀이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11분 케이타가 패스를 찔렀다. 디아스가 잡고 슈팅하려했다. 블라흐디모스 골키퍼가 걷어냈다. 이를 수비수가 클리어하려했다. 왼쪽에서 볼을 잡은 뒤 크로스했다. 이를 피르미누가 골로 마무리했다. 2-1이 됐다. 1,2차전 합계는 5-2가 됐다.
리버풀은 살라까지 투입했다. 경기를 마무리하려고 했다. 후반 20분 리버풀은 다시 한 골을 넣었다. 치미카스의 프리킥을 피루미누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합계 점수는 6-2가 됐다.
벤피카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26분 벤피카 야렌추크가 수비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알리송 골키퍼까지 제친 뒤 그대로 골을 만들었다. 3-2, 합계 점수는 6-3이 됐다. 후반 37분 벤피카가 한 골을 더 넣었다. 이번에는 누네스였다. 역시 2선에서 킬패스가 들어갔다. 마리우가 패스를 잡다 놓쳤다. 이를 누네스가 잡고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3-3이 됐다. 합계 점수는 6-4였다.
그러나 벤피카는 여기까지였다. 더 이상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가 끝났다. 안필드에서 3대3 무승부를 거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리버풀이 4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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