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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리뷰]'피르미누 2골' 리버풀, 벤피카와 3대3 무승부! 합계 6대4로 챔스 4강 진출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4-14 05:56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이 벤피카를 제치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1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UCL 8강 2차전에서 3대3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1,2차전 합계 6대4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4-3-3 전형이었다. 알리송이 골키퍼로 나섰다. 고메즈, 코나테, 마팁, 치미카스가 포백을 형성했다. 케이타, 밀너, 헨더슨이 허리에 배치됐다. 조타, 피르미누, 디아스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이미 1차전 원정에서 3대1로 승리한만큼 여유가 넘쳤다. 살라, 마네, 알렉산더-아놀드, 판 다이크, 로버트슨 등 주전들을 벤치로 돌렸다. 주말에 있을 맨시티와의 FA컵 준결승전을 위한 포석이었다.

벤피카는 4-4-2 전형이었다. 누네스, 하모스, 곤칼베스, 에베르통, 타랍, 바이글, 그리말도, 베르통언, 오타멘디, 길베르토, 블라흐디모스가 출전했다.

벤피카는 2골차를 좁혀야 했다. 공격적으로 나왔다. 전반 13분 에베르통이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그러자 리버풀은 디오고 조타가 헤더로 골을 넣었다. 다만 직전에 조타의 파울이 지적되며 골은 취소됐다. 전반 21분 리버풀이 첫 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치미카스가 올린 볼을 코나테가 그대로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1,2차전 합계 4-1이 됐다.

벤피카는 곧바로 동점골을 만드는 듯 했다. 전반 23분 누네스가 골을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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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리버풀이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6분 디아스가 문전 안에서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친 뒤 그대로 슈팅했다.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벤피카는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2분이었다. 2선에서 킬패스가 들어갔다. 이를 하모스가 잡고 슈팅하며 동점을 이뤘다. 합계 점수는 4-2가 됐다.

리버풀은 계속 몰아쳤다. 전반 38분 피르미누가 밀고 들어갔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디아스에게 패스했다. 디아스가 슈팅하기 전 그리말도가 슈퍼세이브했다.

후반 들어 리버풀이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11분 케이타가 패스를 찔렀다. 디아스가 잡고 슈팅하려했다. 블라흐디모스 골키퍼가 걷어냈다. 이를 수비수가 클리어하려했다. 왼쪽에서 볼을 잡은 뒤 크로스했다. 이를 피르미누가 골로 마무리했다. 2-1이 됐다. 1,2차전 합계는 5-2가 됐다.

리버풀은 살라까지 투입했다. 경기를 마무리하려고 했다. 후반 20분 리버풀은 다시 한 골을 넣었다. 치미카스의 프리킥을 피루미누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합계 점수는 6-2가 됐다.

벤피카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26분 벤피카 야렌추크가 수비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알리송 골키퍼까지 제친 뒤 그대로 골을 만들었다. 3-2, 합계 점수는 6-3이 됐다. 후반 37분 벤피카가 한 골을 더 넣었다. 이번에는 누네스였다. 역시 2선에서 킬패스가 들어갔다. 마리우가 패스를 잡다 놓쳤다. 이를 누네스가 잡고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3-3이 됐다. 합계 점수는 6-4였다.

그러나 벤피카는 여기까지였다. 더 이상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가 끝났다. 안필드에서 3대3 무승부를 거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리버풀이 4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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