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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시티의 '리빙 레전드'이자 주장인 페르난지뉴(37)가 결별을 선언했다.
페르난지뉴의 '깜짝 발언'에 가장 놀란 사람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그는 "미안하지만 난 전혀 몰랐다"고 당황해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어 "페르난지뉴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여러 번 이야기했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겠지만 어쨌든 페르난지뉴와 다시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페르난지뉴는 기자회견 후 자신의 SNS를 통해 '100% 정직하고 즉흥적인 답변이었다'고 했다. 그는 '나를 아는 사람은 가장 정직한 것이 맨시티와 팀 주장으로서의 의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나의 초점은 100% 우리가 뛰고 있는 모든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다. 다만 시즌이 끝나면 제 미래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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