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경기 시작 4분만에 그림같은 중거리 슛으로 리그 15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10일 새벽 1시30분(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4분만에 골맛을 봤다. 그림같은 선제골이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넘어온 공을 잡은 케인이 먼저 슛을 날렸다.
상대 수비에 맞고 튀어나온 공을 박스 정면에 있던 손흥민이 잡아 빠른 타이밍에 왼발 강슛으로 날렸다. 골은 왼쪽 골포스트를 맞은 뒤 반대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리그 3경기 연속골에 성공하며 15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그 득점 단독 2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