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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벨호가 베트남에 완승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연속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8분 추효주가 때린 슈팅이 강채림에게 굴절됐고, 강채림이 이를 밀어넣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21분 이금민의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의 실수가 겹치며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결국 경기는 3대0으로 마무리됐고, 한국은 베트남전 13전13승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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