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쏘니(Sonny)가 제일 웃겨!"
|
함께 뛰어본 최고의 선수로는 '웨일스 레전드' 가레스 베일을 꼽았다. "어메이징한 선수들과 많이 뛰어봤지만 베일이 경기중에 하는 일들은 그저 마법같다. 다른 선수들에게서 볼 수 없는 것들이다"라고 극찬했다. "해리 케인같은 선수와 함께 하는 것도 행운이고 케인 역시 아주 높은 레벨이지만 베일의 플레이는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공격수로는 주저없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를 선택했다. "내가 모든 것을 다 잘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찰라의 순간 볼이 등뒤의 네트로 넘어가 있다. 몇주전 맨유전에서 (호날두에게 해트트릭을 내줬을 때) 우리는 뭔가 너무 많이 잘못하고 있다고는 느끼질 못했다. 그는 엄청 빠른 속도로 우리를 응징했다"고 설명했다.
언젠가 함께 뛰어보고 싶은 선수로 데이비스는 '리오넬 메시'를 꼽았다. "어느 선수가 메시와 같은 팀에서 뛰어보고 싶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내가 이미 함께 뛰어본 선수 중 다시 함께 뛰고 싶은 선수로는 스완지시티 시절 미추를 꼽고 싶다. 그는 볼을 터치할 때마다 골을 넣는 것같은 선수였다"고 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