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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미드필더 신진호가 FC서울전에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올 시즌 치른 6경기에서 5개의 경고를 받은 것에 대해선 "개막하기 전 미디어데이에서 나의 한 시즌 무교체 전 경기 출전을 진호도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6경기 만에 끝나버렸다"며 웃었다.
김승대는 전북 현대에서 포항으로 둥지를 옮긴 뒤 첫 출전이 예고됐다. 김 감독은 "동해안 더비 때도 데리고 가고 싶었는데….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승대는 서울전에 적합한 선수가 아닌가. 경기 흐름을 보고 후반에 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항은 이날 시즌 첫 홈 경기를 치른다. 그 동안 송라클럽하우스와 전광판 보수공사 때문에 개막 이후 6경기를 모두 원정으로 치렀던 포항이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원정만 6경기를 다니면서 선수들도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지난 경기는 아쉬웠지만 순항은 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선수들도 기대와 흥분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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