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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오늘 저녁까지 가동할 수 있는 인원 체크 후 경기에 임하겠다."
홍 감독은 마지막으로 "작년에는 마지막까지 가는 상황이라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었다. 이제 리그도 시작하고, ACL도 시작하는만큼 지금은 스케줄면에서 괜찮다. 막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지난해를 참고할 수도 있지만, 눈 앞에 놓여있는 상황을 잘 대처하는게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김성준도 "울산이 ACL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리그에서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홈에서 하는 경기인만큼,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에서 2위를 차지해 PO를 거쳐야 조별리그 본선에 오를 수 있다. 포트FC를 꺾을 경우 광저우FC(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I조에 편성돼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조별리그를 갖는다. PO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은 K리그에서 4연승을 질주하며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K리그 12개팀 가운데 유일한 무패팀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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