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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반짝이는 재능과 번쩍이는 카메라 플래시.'
하지만 경기장 밖에선 꾸준히 좋지 않은 이슈로 주목을 받는다. 최근 토트넘에 패한 뒤 가족과 아미르 칸 복싱 경기를 보러갔다가 시비에 휘말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포든을 모욕했다. 포든은 이를 무시했지만, 포든의 모친은 달랐다. 결국 이 남성이 포든의 어머니를 폭행하면서 일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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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는 팀 동료인 잭 그릴리시와 술을 마셔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두 선수는 벤치에 남았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장 밖에서의 행동이 나쁘면 경기에 뛸 수 없다"고 경고했다.
포든의 이러한 행보는 '잉글랜드가 낳은 축구 천재' 조지 베스트, 폴 개스코인 그리고 웨인 루니와 닮은 구석이 있다. 이들은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천재성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한 케이스다. 현지에선 사생활 문제가 포든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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