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의 독설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올 여름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다. 왕의 귀환이었다. 팬들은 호날두가 맨유를 다시 전성기로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초반 기대만큼의 득점력을 보였던 호날두는 최근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6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는 이같은 상황에 좌절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캐러거는 텔레그래프를 통해 "맨유는 올 시즌 호날두를 영입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를 다음 시즌에도 지키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맨유의 상황, 성적과 상관없이 호날두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 맨유가 주중 승리했을때도, 관심은 오로지 호날두가 SNS 쓴 '잡음'이었다"라며 "어떤 선수도 구단보다 클 수 없다. 맨유가 그를 놓아주는 것이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실제 호날두가 맨유를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AS로마 등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