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믿을 수가 없다."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던 '에이스' 손흥민이 복귀했다. 이날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후반 24분 스티븐 베르바인과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손흥민은 전반 12분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발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동료들에게 볼을 건네 케인의 선제 득점을 도왔다. 후반 21분에는 '미친 스피드'를 선보였다. 그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플레이로 케인의 쐐기골을 끌어냈다.
케인은 "믿을 수 없다. 우리는 손흥민이 그 자리에 있을 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그는 속도를 냈고, 기회를 만들었다. 덕분에 우리는 몰래 파고 들 수 있었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