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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파리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가 토트넘 핫스퍼 이적을 거절했다. 앞서 AC 밀란 공격수 프랭크 케시에도 토트넘에 퇴짜를 놓았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에서 연속해서 바람을 맞고 망신을 당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은돔벨레를 처분할 생각이다.은돔벨레는 신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잃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은돔벨레의 거래 성사를 낙관했지만 PSG와 딜이 실패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마감이 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 건의 영입도 성사시키지 못했다.
울버햄튼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를 2000만파운드에 잡았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공식발표는 아직이다. 토트넘은 '콜롬비아 호날두'로 불리는 FC 포르투 윙어 루이스 디아즈 영입전에도 발을 담갔는데 이적료가 만만치 않다. 맨유와 리버풀까지 경쟁에 뛰어들어 토트넘이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
전력 보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클럽과 콘테의 사이가 악화될 공산이 크다. 콘테는 토트넘 부임 후 선전을 거듭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TOP4 등극이 가시권이다. 토트넘은 20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11승 3무 6패 승점 36점 7위다. 4위 맨유(승점 38점)와 승점 단 2점 차이다. 맨유보다 2경기를 덜 펼쳤기 때문에 유리한 입장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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