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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창단 첫 승격에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가 광주FC 전 주장이자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원식(31)을 드디어 품었다.
남은 퍼즐 중 하나는 중원을 지키고 수비를 보호해줄 '파이터형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다양한 후보군이 거론된 가운데, 이랜드의 최종 선택은 '검증된 자원' 김원식이었다. 광주의 OK 사인이 내려지면서 이달 초부터 시작된 기나긴 기다림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김원식은 K리그에서 131경기에 나선 베테랑이다. 십대 시절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경험을 쌓은 김원식은 동북중-동북고를 졸업한 서울맨으로 2013년 프로 데뷔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에서 뛰었다. 지난해 서울을 떠나 광주에서 새 도전에 나서 K리그에서 27경기를 뛰었다.
윤보상 영입으로 골문을 강화한 이랜드는 이로써 중원을 든든히 지켜줄 살림꾼까지 더하며 승격 도전에 동력을 얻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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