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토트넘의 이적시장 굴욕이 계속되고 있다.
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 에레라는 맨유가 친정팀이다. 그는 2014년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맨유로 이적해 5년간 활약했다. 맨유에서 FA컵과 리그컵,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하지만 2019년 재계약 합의에 실패한 후 PSG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에레라는 여전히 맨유의 향수에 젖어 있다. 토트넘행을 원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맨유와의 결별에 대해 "돈 문제가 아니었다. 약간의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이 또한 축구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에레라 이전 레안드로 파레데스와의 스왑딜 카드도 제시됐지만 무산됐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곳곳에서 빨간불이 켜지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어떤 식으로든 은돔벨레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1월 이적마감까지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