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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암투병 중인 20세의 '영건'이 드디어 복귀했다.
플랭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장에 복귀하게 돼 매우 기쁘다. 잊을 수 없는 순간, 아마도 내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일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이어 "이미 4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해 못 들어갈 줄 알았다. 다행히 감독님이 나를 잊지 않았다"고 감격해 했다.
플랭크의 감동 복귀에 경기 승패는 중요하지 않았다. 아약스는 이날 플랭크가 투입되기 전 이미 9대0의 대승을 만들어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플랭크는 아직 완치 판정을 받지는 못했다. 그는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고 있다. 플랭크는 "복귀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많은 시간 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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