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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디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스트라이커 루이 사하가 궁지에 몰린 호날두를 적극 옹호했다.
이어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이 베테랑 호날두를 따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하는 "맨유의 젊은 선수들 대부분이 눈에 띄는 커리어가 없다. 그들은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했다. 몇 차례 국제대회에 나갔지만 무엇을 보여줬나?"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호날두는 맨유에서 트로피를 쟁취하고 싶어한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는 안다. 그래서 선수들은 호날두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수들이 호날두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정상이 아니다. 선수들은 호날두를 경청해야 한다. 모든 조언을 받아들여야 한다. 개선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앞서 호날두는 어린 선수들이 자신의 충고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더 선에 의하면 호날두는 "조언을 해줘도 일상 생활에 이식하지 않으면 곤란하다. 나는 하루 종일 이야기를 해줄 수 있지만 듣는 사람이 진심이 아니라면 소용이 없다. 내가 18세, 19세, 20세였을때 많은 선배들이 나에게 말을 걸었던 것이 기억난다"며 후배들을 저격했다.
한편 호날두는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호날두의 친정 복귀 생활이 갈수록 진흙탕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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