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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손절 앞둔 '골칫덩이' 행선지로 맨유-유벤투스 압축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1-17 20:33 | 최종수정 2022-01-18 07:07


로이터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나 유벤투스 중 한 곳으로 떠나는 거야?

FC바르셀로나가 '골칫덩이'로 전락한 스타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의 새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유벤투스 중 한 팀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뎀벨레는 올 여름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끝나는 가운데, 연장 계약 조건으로 천문학적인 액수를 요구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한 비판이 일자, 돈 때문이 아니라 사비 감독의 전술 등에 불만이 있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에이전트의 발언으로 더 큰 풍파에 휩싸였다. 부상 등으로 인해 바르셀로나 합류 후 제대로 뛴 시즌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뎀벨레이기에, 팬들도 등을 돌린 상황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악마의 재능'으로 인해 뎀벨레를 원하느 팀들이 제법 많다. 맨유가 대표적이다. 최근 몇 달 간 뎀벨레와 연결 고리를 만들었다. 유벤투스의 경우는 자신들은 오래 전부터 뎀벨레를 눈여겨봐왔다고 주장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뎀벨레가 올 여름 FA 신분이 되면 두 구단 중 한 군데로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도 관심을 보였지만 그의 건강 상태와 높은 임금으로 인해 경쟁에서 빠졌다고 주장했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11경기 출전, 1골 2도움 기록에 그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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