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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빠르게 결론을 내야 한다."
하지만 뎀벨레가 믿기 힘든 주급을 요구하는 등 성의 없는 태도로 일관하며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뎀벨레 에이전트와 구단은 몇 차례 회담을 가졌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그가 여름 자유계약 선수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답답한 알리마니 단장이 나섰다. 그는 현지 매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뎀벨레는 우리 구단의 생각을 매우 잘 알고 있다. 그는 우리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지금 상황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남든, 떠나든 빠른 결정을 내려달라는 것이다.
한편, 뎀벨레측은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마다하는 게 재정적인 이유가 아닌, 사비 감독의 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라고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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