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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이 호주 국가대표 출신 측면 공격수 벤 할로란(30)을 영입하며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2010년 18세의 나이에 호주 A리그 골드코스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벤은 2012년 브리스번로어를 거쳐 이듬해 독일 분데스리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이적하며 유럽무대를 밟았다. 2015년에는 독일 FC하이덴하임으로 적을 옮겼으며 독일에서 총 5시즌 동안 93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했다. 이후 일본 J리그를 경험한 벤은 2018년 호주로 컴백해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서 이번시즌까지 총 82경기에 출전 17득점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호주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했으며 월드컵 3경기 출전 경험이 있다.
올시즌부터 기존 지동원 조영욱 나상호 팔로세비치 등이 버티는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벤은 입국과 관련된 수속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입국할 예정이며, 자가격리를 거친 후 전지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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