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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코치 찾는 랑닉 감독, '레드불 사단' 출신과 접촉 '문제는 위약금'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1-12-03 23:54 | 최종수정 2021-12-04 00:29


REUTERS/Kai Pfaffenbach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랄프 랑닉 신임 맨유 감독이 새로운 사단을 꾸리고 있다.

3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은 '맨유가 뉴욕 레드불스의 감독인 게하르드 스트루버 감독을 수석코치로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랑닉 감독은 최근 맨유 감독으로 행보를 시작했다. 선임 발표는 그 전이었지만 워크퍼밋이 발급되는데 시간이 걸렸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마저 팀을 떠나며, 코치진이 재편이 시급하다.

랑닉 감독은 자신이 익숙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코치진을 꾸리고 있다. 랑닉 감독과 스트루버 감독은 서로를 잘안다. 둘은 과거 황희찬이 뛰었던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했다. 랑닉 감독은 디렉터였고, 스트루버는 유스팀 코치로 활약했다. 랑닉 감독은 스트루버를 굉장히 높이 평가했고, 그는 향후 더 발전할 재능있는 코치로 여겼다. 스트루버 감독은 반슬리를 거쳐, 뉴욕 레드불스 감독직에 올랐다.

더선에 따르면 스트루버 감독은 아직 계약기간이 남은만큼, 맨유가 스트루버 감독을 수석 코치로 데려오기 위해서는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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