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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동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가 경기장 밖에서 '영웅'으로 추앙받았다.
호이비에르는 지난여름 유로2020에서 대표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장면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카메라와 팬들이 에릭센을 보지 못하도록 에릭센 주변에 서있던 선수, 눈물을 왈칵 흘린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호이비에르는 2주 전,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전에서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관중석에서 한 팬이 심장 문제로 쓰러졌다. 이 사실을 빠르게 캐치한 세르히오 레길론은 주심에게 이 사실을 전달했고, 에릭 다이어는 빠르게 벤치쪽으로 달려가 의료진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빠른 대처로 이 팬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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