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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이적료 공짜+주급 절반 보조' 외질 이적 제안 거절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12-28 17:08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공짜로 외질 영입할 기회 거절한 유벤투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츠'는 유벤투스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 베테랑 공격수 메수트 외질을 대가 없이 데려올 수 있었음에도, 그 제안을 걷어찼다고 보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자리를 잃은 외질은 계속해서 이적설이 돌고 있다. 아스널은 높은 주급의 그를 빨리 처분하고 싶은 반면, 외질측은 어차피 돈은 벌 수 있으니 다소 느긋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아스널은 최근 유벤투스에 이적료 없이 외질을 데려가라는 제안을 했다. 여기에 그의 주급 35만파운드 중 절반을 대신 내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까지 내걸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이런 조건에도 거절 의사를 표명했다.

결국 외질의 이적은 내년 6월 계약 만료 후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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