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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슈팅 선방' 슈마이켈, 시어러의 EPL 이주의 팀 선정

이동현 기자

기사입력 2020-12-23 02:16


사진 캡쳐 =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손흥민의 슈팅을 선방해낸 레스터 시티의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과 프리미어리그 최단 시간 멀티골 기록을 세우며 리즈와 장미더비를 승리로 이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4라운드 주의 팀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골키퍼는 레스터의 슈마이켈이었다. 슈마이켈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슈팅을 선방해내며 팀의 2-0승리를 이끌었다.

4백은 리버풀의 알렉산더-아놀드, 첼시의 티아고 실바, 레스터의 포파나 그리고 에버튼의 고드프리가 자리했다. 미드필더진은 리버풀의 조던 핸더슨과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그리고 스콧 맥토미니였고, 공격진은 아스톤 빌라의 엘 가지, 리버풀의 공격 듀오 피르미누와 살라에게 돌아갔다.

시어러는 슈마이켈에게 "손흥민의 가까운 거리에서 슈팅을 환상적인 선방으로 막아 클린시트를 지켰다"고 칭찬했다. 또한 최단 시간 멀티골 기록을 세우며 팀의 승리를 이끈 맥토미니에게 "이른 시간 두 골을 넣었고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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