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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거만했다."
지난 2004년 여름. 무리뉴 감독은 첼시의 지휘봉을 잡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EPL 무대는 처음이었지만, '스페셜 원'으로 가치는 증명한 상태였다. 그는 포르투를 이끌고 유럽 정상에 오른 뒤 EPL에 도전장을 냈다. 통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로부터 10년이 훌쩍 흘렀다. 무리뉴 감독은 EPL에서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었다. 첼시 1기외 2기를 거쳤고, 맨유를 지도하기도 했다. 현재 토트넘을 지휘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승점 25점을 쌓으며 2위에 랭크돼 있다.
이어 "나는 팀과 선수들을 위해 일한다. 팬들에게 행복을 주려고 노력한다. 과거에도 현재도 나는 늘 야심이 있다. 하지만 인정 받는 것과는 상관 없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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