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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여름 단호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폴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가 무려 2명의 선수를 묶어 제시했지만, 단칼에 거절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돈이었다.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료로 9200만파운드(약 1335억원)를 원하는 데 유벤투스의 자금력은 이에 못 미쳤다. 결국 이 부분을 메우기 위해 퍄니치와 코스타를 묶어 제시하기로 했던 것. 하지만 맨유가 이를 거절하자 퍄니치는 바르셀로나로 갔고, 코스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다. 맨유는 당분간 포그바를 내보내지 않을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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