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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는 경기다. 우승하기 위해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정동호는 빗셀 고베와의 4강전 각오를 묻는 질문에 "말이 필요 없는 경기다. 우승하기 위해 결과를 무조건 가져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야할지 다들 잘 알고 있고 준비도 잘 되어있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울산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빗셀 고베와의 맞대결에 대해 "일본에서부터 많이 봐왔던 팀이고 많은 장점을 가진 좋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그런 고베의 장점을 우리가 최대한 잘 준비하고 이해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이 이날 빗셀 고베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동아시아 1위'로 결승에 오른다. 서아시아 권역에서 지난 10월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이란 페르세폴리스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19일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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