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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호주 매체가 손흥민(토트넘)과 역대 아시아 최고 선수들을 비교했다.
손흥민이 늘 존경한다고 입에 달고 사는 박지성에 대해선 "19개의 메이저 트로피, 4번의 월드컵 출전, 아시아인 최초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2005년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고 화려한 이력을 소개한 뒤 "그러나 팀내에서 손흥민만큼 비중이 크지 않았다. 득점 기여도도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비교했다.
나가타 히데토시는 "손흥민만큼 파괴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고, 혼다 게이스케는 "세리에A에서 빛나지 못했다. 빅리그에서 지낸 건 4시즌뿐"이라고 박한 평가를 내렸다. 호주 역대 최고 선수 중 하나로 리버풀에서 활약하기도 한 해리 키얼에 대해선 "리즈 전성기 시절 맨유,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과 같은 꾸준함이 없었고, 득점 기여도도 떨어졌다"며 손흥민의 손을 들어줬다.
이밖에 거론한 후보로는 마크 비두카, 팀 케이힐(이상 일본) 카가와 신지(일본) 등이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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