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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포르투갈 출신)이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서 2대0 완승을 거둔 후 나란히 1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을 '월드클래스' 선수라고 극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아스널전 완승 이후 손흥민과 케인의 플레이에 대해 "해리와 쏘니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다. 그들은 팀을 위해 뭘 해야하는 지 센스를 갖고 있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과 팀 전술을 위해 뭘 해야 하는 지를 절묘하게 밸런스를 잡을 줄 안다. 특히 우리 팀이 공을 소유하지 않을 때 잘 한다. 그래서 톱 플레이어들이다. 환상적이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전반에 2-0으로 리드한 후 후반에 아스널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인 케인과 손흥민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했다. 케인은 토트넘 골박스에서 결정적인 헤더로 상대 공격을 막았다. 손흥민은 쉼없이 뛰었고, 수비지역까지 내려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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