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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시소코의 극찬 "손흥민의 엄청난 골 믿을 수 없었어"

이동현 기자

기사입력 2020-12-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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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시소코가 손흥민의 원더골을 칭찬했고 더비 경기 승리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승점24)는 7승3무1패를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올랐다. 토트넘(승점24)는 7승3무1패를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올랐다.

전반전 초반은 아스널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는 듯 보였다. 전반 13분 케인이 미드필드 지역에서 공을 받아 지킨 다음 왼편의 손흥민에게 연결했다. 손흥민은 경기장 가운데로 치고 들어가다 반대편 골대 구석을 향해 오른발로 감아 찼다. 손흥민의 슈팅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도움을 추가했다. 역습상황에서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를 앞에 두고 왼쪽으로 들어오던 케인에게 내줬다. 케인의 강한 왼발 슈팅이 골대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2-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토트넘은 내려앉아 아스널의 공세를 막아냈고 경기는 2-0으로 종료됐다.

경기 후 시소코는 구단 공식채널과 인터뷰를 통해 "믿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정말 엄청난 골이었기 때문이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손흥민의 능력을 알고 있다 손흥민은 그의 능력을 여러 번 보여주었다. 그가 골을 넣어 정말 행복하다"라며 손흥민의 원더골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어 시소코는 "좋은 하루였다. 더비 경기는 항상 특별한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후반전에 약간 물러섰지만 무실점을 지켰다. 우리의 퍼포먼스를 자랑스러워해도 될 거 같다"면서 더비 경기 승리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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