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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해리 케인이 기록보다는 팀의 승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단단한 수비를 칭찬했다.
케인은 이날 득점으로 북런던더비 역대 최다득점자(11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케인은 구단 공식채널과 인터뷰를 통해 "대단하다. 하지만 가장 먼저 팬들이 경기장이 경기장에 돌아와서 좋았다"면서 "훌륭한 분위기였고 이 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다. 팬들을 행복하게 귀가할 수 있게 해드려 뿌듯하다. 기록은 대단하지만, 계속 승리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기록보다는 팀의 승리를 우선시했다.
케인은 "전반전은 2-0으로 앞섰을 때 후반전에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없을 거라 느꼈다. 공을 잘 지키지 못했지만, 그건 아스널이 잘한 것이다"면서 "그들은 우리를 압박했고 공을 따냈으며 우리를 계속 몰아 붙였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고 수비해야 한다. 우리는 수비를 잘했고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을 얻은 것이다"라며 팀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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