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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파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날카로운 중거리슈팅으로 리그 10호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은 북런던더비에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초반은 아스널이 주도했다. 허리에서부터 패스를 주고받으며 점유율을 높여나갔다. 토트넘은 경기 직전 은돔벨레가 경미한 부상으로 빠진 것이 아쉬웠다. 허리에서 키핑을 해줄 선수가 없었다.
토트넘은 계속 밀리던 상황에서 한 번의 역습으로 골을 뽑아냈다. 전반 14분 케인이 볼을 잡은 뒤 왼쪽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을 향해 패스했다. 손흥민은 볼을 잡고난 뒤 그대로 슈팅 타이밍을 찾았다. 홀딩이 살짝 물러서자 그대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다.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리그 10호골이자 시즌 13호골이었다.
아스널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윌리안이 슈팅하려했다. 호이비에르가 걷어냈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케인이 그대로 슈팅, 추가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기분좋게 후반전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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