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 팀 선수들에게 많은 공부가 됐을 것이다."
경기 뒤 이 감독대행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 경기는 상대팀이 더 부담이 많은 경기였다. 경기를 준비한대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그러나 득점 찬스들이 골로 연결되지 않은 것이 패인인 것 같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우리 팀 선수들에게 많은 공부가 됐을 것이다. 어린 선수들이 출전기회를 많이 잡았는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내년이 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서울은 전반 상대에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맹공을 퍼부었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이 감독대행은 "전반전 끝나고 선수들에게 '0-2 스코어는 큰 점수차가 아니다.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 45분이라는 시간이 있으니 차근차근 우리가 준비한대로 하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선수교체를 통해 할 수 있는 시도를 다 했지만 찬스에서 골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대행은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도와준 AFC와 카타르에 감사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우리 팀과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