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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존 테리는 감독이 될 운명이다"
존 테리는 2018년 선수 생활을 마치고 아스톤 빌라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테리는 딘 스미스 감독을 잘 보좌하며 팀의 EPL 승격과 지난 시즌 잔류에 공헌했다. 올시즌도 홈에서 리버풀을 7-2로 꺾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을 중위권에 안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으로 인해 존 테리는 현재 더비 카운티의 정식 감독에 야망을 드러내고 있는 루니 임시 감독과 경쟁에서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이소식을 들은 램파드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테리는 감독이 될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는 지난 몇 년간 아스톤빌라에서 딘 스미스 감독과 함께 잘해왔다"라며 테리를 칭찬했다.
한편 첼시는 3일 오전 5시 스페인 세비야에서 펼쳐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라운드에서 세비야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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