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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사퇴하지 않겠다. 아직 경기가 남아있다."
레알은 최근 계속 부진하다. 지난 달 29일 라리가 알라베스전에서도 1대2로 지는 등 최근 라리가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주저앉았다. 때문에 지단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비판 여론이 치솟고 있다. 경질설도 나온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이를 의식한 듯 강한 어조로 사퇴하지 않고 계속 팀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단 감독이 샤흐타르전 패배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Ⅱ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자신은 사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사퇴하지 않겠다. 물론 지금 힘든 시기이긴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힘과 자존심을 보여줘야 한다"며 "나쁜 결과지만, 계속 나아가야 한다. 아직 조별리그 다른 경기가 남아있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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