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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리뷰]'아자르-호드리구 연속골' 레알 마드리드, 인테르 누르고 조2위 점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11-2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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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인테르 밀란을 누르고 조2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시로에서 열린 인테르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B조 4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점 7점이 된 레알 마드리드는 조2위가 됐다. 반면 인테르는 승점 2점에 머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5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통해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나초가 골문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키커는 아자르. 아자르는 깔끔하게 골로 연결하며 앞서나갔다. 전반 7분이었다.

전반 13분 바스케츠가 회심의 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강타했다. 16분에도 좋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24분 인테르도 찬스를 만들었다. 비달이 내주고 2선에서 바스토니가 슈팅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그러자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의 슈팅이 나왔다. 한다노비치 골키퍼가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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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3분 경기에 큰 변수가 발생했다. 비달이 골문 안에서 공격하다 바란의 수비에 밀려 넘어졌다. 비달은 페널티킥이라고 주장했다. 주심은 아니라고 했다. 비달은 격렬하게 항의했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비달은 멈추지 않았다. 더욱 큰소리로 항의했다. 그러자 주심은 바로 두번째 옐로카드를 꺼냈다. 카드 누적에 의한 레드 카드. 퇴장이었다. 인테르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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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인테르는 페리시치, 담브로시오를 넣었다. 한 명이 적은 상황이지만 공세를 펼쳐야 했다. 패배한다면 16강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지는 상황이었다.


인테르는 공세를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조금씩 밀렸다. 그러나 인테르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13분 지단 감독은 카세미루와 호드리구를 넣었다. 용병술은 적중했다. 후반 15분 호드리구가 쐐기골을 박았다. 모드리치가 크로스에게 패스했다. 크로스는 다시 바스케스에게 찔러넣었다.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호드리구가 그대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2골차가 되자 인테르는 산체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남은 시간 인테르는 한 골도 만회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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