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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 모르는 호날두, 팀 동료들이나 이탈리아인들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1987~1990년 세리에A 67경기에 나섰던 유벤투스 수비수 출신 브루노는 티키타카에 출연해 "그는 무심하다. 이탈리아에 2년이나 있으면서 아직 이탈리아어를 배우려고조차 하지 않았다. 자신을 표현할 필요가 있을 때 그는 늘 스페인어를 쓴다. 그것은 팀 동료들이나 이탈리아인들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루노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슈퍼스타 호날두는 유벤투스 라커룸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존재다. 현재 팀 동료인 후안 콰드라도는 호날두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팀에 복귀한 직후, "호날두는 우리팀에게 아주 특별한 병기다. 우리는 그가 팀을 위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는 자신감이 넘치고 그것은 우리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그는 우리에게 반드시 가져야할 프로정신과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욕구를 불어넣는 존재"라며 팀플레이어로서호날두의 역할을 극찬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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