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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FC서울 18세 이하(U-18) 유스팀 오산고가 '2020년 K리그 주니어 U-18'정상에 올랐다.
B조(남부권역)에서 경기를 펼친 광주FC의 U-18 팀 금호고 역시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고는 같은 날 송죽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의 U-18 팀과 대결에서 0대1로 패했으나 최종 승점 21(6승 3무 1패)로 조 1위를 확정했다. 2위 전북 U-18(전주영생고)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K리그 주니어 U-18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늦은 6월 개막해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됐다. 예년과 달리 전후기 리그를 나누지 않았다. 팀들의 원정 거리를 고려해 A·B조로 나눈 뒤, 같은 조에 속한 팀끼리 한 번씩만 맞붙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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