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천금같은 결승골로 팀에 승리를 안기며 동시에 자신 또한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선 활약. 객관적으로 봐도 데일리 MVP를 받기에 충분한 내용이다. 하지만 해외 통계업체의 시선은 너무나 냉랭한 듯 하다. 유독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만 그런 분위기가 있다.
|
그런데 이런 빼어난 활약으로도 손흥민은 팀내 평점 1위에 오르지 못했다. 7점대 평점으로 팀내에서 두 번째 위치에 그쳤다. 이날 경기 후 유럽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7.4의 평점을 부여했다. 손흥민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도 2명이나 됐다. 해리 케인과 맷 도허티가 7.6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골을 넣은 선수보다 그 골이 나오게 유도한 선수가 더 높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