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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K리그 수원 삼성이 신임 대표이사 교체로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신임 이 대표(60)는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TV조선 보도본부 부본부장을 지낸 뒤 201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 삼성 미래전략실 부사장을 역임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수원은 한때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었으나 최근 몇년 새 투자를 축소하면서 옛 명성을 잃어왔다. 올해에도 창단 후 두 번째로 하위 스플릿으로 하락하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수원이 총 책임자 교체로 재도약을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수원 구단은 "신임 대표이사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구단 프런트,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구단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쇄신하며 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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