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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K리그팬들이 다시 경기장을 찾아 '직관'할 수 있게 됐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함께 K리그가 다시 유관중으로 전환했다.
연맹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K리그 전체 선수단, 스태프, 심판, 경기감독관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올해 '하나원큐 K리그 2020'시즌은 코로나19 사태로 5월에서야 뒤늦게 무관중으로 개막했다. 코로나19가 주춤하자 K리그는 8월 1일부터 유관중으로 전환(10% 이내)했고, 이후 수용인원을 최대 25%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8월 15일, 다시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조짐을 보이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했다. 그렇게 약 2개월이 흐른 후 다시 K리그 경기장에 팬들이 입장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vs올림픽대표팀 2차전'을 당초 무관중에서 유관중으로 전환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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