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올 여름 내내 산초를 원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정한 높은 몸값 때문에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했다. 맨유는 최초 제시한 7000만파운드에서 1억파운드까지 제시액을 높였지만, 도르트문트는 끝까지 1억800만파운드를 고수했다. 결국 맨유는 올 여름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한 것은 아니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맨유는 산초 측에 1월이적시장에서 다시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 역시 맨유행을 원하고 있지만, 도르트문트와의 관계를 고려, 이적요청까지는 하지 않았다. 더선에 따르면 대신 산초는 가까운 친구에게 1월에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