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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활력을 되찾은 것 같다. 이제야 살아있다는 걸 느낀다."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9개월만에 온전하게 대표팀 선수들과 만난 김 감독은 매우 기뻐했다. 그는 "이제야 활력을 되찾은 것 같다. 이곳 파주에도 생기가 돌고 있다"며 대표팀 소집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이어 "이번 소집이 괸장히 중요하다. 무지하게 오랜만의 평가전이라 선수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입소한 것 같다. A매치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못했는데, 그런 갈증에 목마른 팬들에게 달콤한 생명수가 되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대표 자원이라 기대할 만 하다. 우리는 개인 보다는 팀으로 승부한다. 그래서 그때 그때마다 튀어나오는 선수가 있을 것이다. 그 선수가 바로 히어로다. 모두에게 기대하고 있다"면서 "전력 평가에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1월 이후 아무런 소집도 못하고 선수들만 체크했는데, 이런 식으로 하면서 선수들에게 경각심도 일깨워줄 수 있고, 준비하라고 다짐도 심어줄 수 있다. 여러 면에서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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