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애스턴빌라에 무려 7골을 내주는 충격적 대패를 기록했다.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부상 결장에 사디오 마네, 티아고 알칸타라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는 하나, 리버풀의 대패를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다.
전반 4분 만에 그릴리시의 패스를 이어받은 왓킨스가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2분에 또다시 그릴리쉬의 도움을 받은 왓킨스가 골을 터뜨렸다. 전반 33분 살라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빌라의 공세는 뜨거웠다. 전반 35분 맥긴, 전반 39분 왓킨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에만 4-1로 앞서갔다.
한편 같은날 맨유가 토트넘에 1대6으로 대패한 가운데, 한날 한시에 빅클럽 리버풀과 맨유가 6실점 이상을 기록한 것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