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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내가 원했던 그림이 아니다."
가가와는 큰 충격을 받은 듯 했다. 2010년 도르트문트에 합류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가가와는 2012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유로 이적했다. 물론 적응에 실패하며 팀을 떠났지만, 이후에도 도르트문트, 베식타슈 등에서 족적을 남겼다. 유럽 생활의 불꽃을 이어가기 위해 2부리그를 택했지만, 여기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가가와는 최근 한 온라인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내가 원했던 그림이 아니다. 이런 예상치 않은 상황에서 팀을 떠나게 돼 유감이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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