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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키커로 나서지 못한 태미 에이브러햄(첼시), 삐쳐서 돌아섰다.
경기 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에이브러햄은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두 번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설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기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에이브러햄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33분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조르지뉴가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4분 뒤 카이 하베르츠가 상대 파울로 또 한 번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도 키커로 조르지뉴가 나섰다. 이 과정에서 에이브러햄는 자신이 키커로 나서지 못하는 부분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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