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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공격수' 이현식(24)이 파울로 벤투 A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올 시즌 11년만에 K리그로 복귀해 K리그1 선두 울산의 플레이메이커로 맹활약중인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1년 7개월 만에 벤투호에 재승선할 예정이었으나, FA컵 준결승전 포항과의 격렬했던 경기에서 오른 무릎인대를 다치며 소집에서 제외됐다.
2018년 강원에서 데뷔한 이현식은 1996년생으로 2017년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 경력이 있다. 측면에서 폭넓은 활동량, 센스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김병수 강원 감독의 지도 아래 성장을 거듭해왔다. 중요한 경기에서 번뜩이는 해결사 면모를 보여온 전도 유망한 공격수다.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1 통산 77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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